안녕하세요?
UX KOREA 협회장을 맡게 된김진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HCI를 공부하고 기업에 들어가 UX와 관련된 일을 시작한지 20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인터넷 기술은 웹에서 모바일을 거쳐 IOT 시대로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기술은 계속 진화해 왔지만 그 기술이 지향하는 가치는 언제나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기능과 컨텐츠는 점점 많아지고 사용자들의 요구는 점점 세분화되고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종류는 점점 다양화되어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고민도 점점 깊어가는 듯 합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UX KOREA는 기술과 사용자 그리고 기업이나 공공기관 간의 간극을 좁힐 목적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UX KOREA는 사용자가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이 공공 기관이 사용자를 이해하는 것을 도우며
기업이 적합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수반하는 디지털 디바이드와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와같은 일들은 UX KOREA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았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UX KOREA에 대해 잘하는 일에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잘못하는 일에 대해 서는 애정어린 충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